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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봄 시즌 ‘새로운 시작, 새로운 세계’,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 시즌에는 ‘영화 심각하거나 또는 웃거나’라는 주제로 예술영화 상영회를 마련했다.
예술영화 상영회 ‘Kino Eye’는 우리가 흔히 일반극장에서 볼 수 있는 상업적, 오락영화가 아닌 뛰어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울려 예술성을 가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영화 감상회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민들을 위한 월요명작예술 감상회를 진행해 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번 예술영화 상영으로 거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제3세계 영화,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지닌 고전들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술영화 상영회에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과 전주 국제영화제 출품작, 칸드 영화제 수상작품을 비롯하여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감독, 일본 영화사의 거장 오즈야스지로의 작품 다수들을 거제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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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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