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제산초등학교(교장 박성욱)는 해샘사랑 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수요일 아침이 늘 설렌다.

오늘은 선생님이 무슨 책을 들려주실까? 친구들과 책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해샘사랑 어머니회는 자발적인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매주 수요일 각 반 교실에서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하는데 올해로 벌써 3년째에 이르고 있다.

4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 제산도서관에서는 해샘사랑회 어머니들이 모여 ‘거제 그림책 읽기 소모임’ 이끔이 주상연 강사를 모시고 ‘행복한 그림책 읽기’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강연 뒤에는 책읽기 봉사활동을 이미 시작한 선배 학부모들과 올해 첫발을 내딛은 후배 학부모들과의 지도 조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훈훈 분위기를 이어갔다.

해샘사랑 어머니회와 독서명예교사가 있어 제산초등학교의 모습은 늘 밝고 활기차다. 올해도 그림책의 감성과 엄마의 따뜻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책읽는 제산’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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