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은 지난 14일 옥포중앙공원에서 ‘제3회 거제시축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시축협과 맞는 한우를 주제로 유치부·저학년 그림 그리기로 진행됐다.

김수용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거제시축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예행사이자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듯 하다”며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환원사업을 위해 더욱 분발하고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전년(옥포대첩기념공원)과 달리 행사장소를 새롭게 단장한 옥포중앙공원에서 실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이번 행사에 이어 진행된 페이스페이팅, 즉석 솜사탕 제공, 삐에로 풍선이벤트, 레크레이션 등은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참가자 이수빈 어린이의 학부모는 “따듯한 봄 날씨도 좋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3회 거제시축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입상(20명)이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 명단은 거제시축협 인터넷홈페이지( www.geojech.com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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