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에서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총40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교원평가와 연계한 수업공개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오는 9~10월 중에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핵심인 동료평가(수업지도 분야)의 바탕이 되며, 사전·사후 협의회를 거쳐 수업전문성을 꾀하고 있다.

수업공개의 목적은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교육연구 활동을 촉진시키고, 수업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에 있다.

수업 참관 및 평가는 교장, 교감을 포함하여 동료 교사들이 하며 모든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로써 동료교사의 교육활동 전반을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3일 첫 공개수업의 스타트를 끊은 장유나 교사는 “공개수업을 하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생님들과 수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수업 전후로 협의회를 거치며 나의 능력이 한 단계 성장을 했다”며 “또한 나도 동료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공정한 동료평가를 하는데도 참고할 수 있어 공개수업주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목초등학교는 오는 17일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을 실시하여 학부모의 알권리를 만족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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