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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랜드마크를 ‘나는 거북선 타워’로박문길 / 관세사

거제의 노래      김기호 작시, 금수현 작곡
 
섬은 섬을 돌아 연연 칠백리
구비 구비 스며배인 충무공의 그 자취
반역의 무리에서 지켜온 강토
에야디야 우리거제 영광의 고장

   

▲ 박문길 관세사

임진왜란과 옥포대첩의 의미

1. 임진왜란(1592~1598)
조정의 문란과 당파싸움으로 이율곡선생의 10만 양병론도 무시한체 적의 침략에 소흘하여 왜군의 침공을 받자 부산함락(1592.4.14)에 이어 20일 만에 서울이 함락(5.2)되고 20만의 조선군은 전체전선에서 궤멸되고 말았다.이때 이미 선조는 서울을 버리고 평양으로 피난을 떠났다.  

파죽지세로 쓸고가는 왜군앞에 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경상우수사 원균마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퇴한뒤 윈균의 구원요청에 전라좌수사로 있던 이순신장군은 판옥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이끌고 거제의 남쪽인 송미포(남부면 다대리)앞바다에서 밤을 지내고 능포를 지나 옥포만에서 도도 다카도라함대 50여척중 26척을 격침시킨 임진왜란의 첫 승리이고 이 해전이 옥포대첩이다.

나라의 운명이 절체절명(絶體絶命)에 빠졌을때 전 군과 백성의 사기를 고양하는 역사적인 해전이었으며 해상 보급로를 차단하여 왜군은 군수품과 지원병을 신속히 지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내부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한편 거제도는 이전부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국방의 중요지역으로, 고현성은 세종때 경남도민 2만여명을 동원하여 9년에 걸쳐 쌓은 읍성이었으나 임진난 5월에 왜군에 의해 함락되고 왜군의 방화, 살상, 약탈의 크나 큰 고통을 당하였다. 당시 거제현령 안위는 이순신장군의 수하에 들어가 명량해전 등 큰 공을 세우고 후에 전라도 병마절도사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한산도는 거제현에 속해 있었으며 임진왜란 3대대첩이며 세계 4대해전인 한산대첩은 거제도의 대첩이나 다름없다고 할 것이다. 그 뒤 3군수군통제영까지 한산도에 있었으니 거제도에는 지금의 해군사령부와 해군참모총장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에 가보면 거제도의 주민들이 세운 송덕비들이 비각으로 보존되어 있다.(아래 사진 참조)

   
▲ 송덕비 비각
   
▲ 송덕비 비각 안내문

이렇듯 거제도는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의 옥포대첩, 한산대첩, 율포해전의 승전과 원균의 칠천량해전의 패전, 거제도내 주민들의 환호와 고통이 뒤섞인 영욕의 고장이었다.

이순신장군의 불멸의 정신

옥포해전이후 23전 23승의 세계해전 전후의 무패신화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탁월한 용병술, 리더십의 결과물인 것이다. 멸사봉공의 정신, 창의개척의 정신, 유비무환의 3대정신과 충,효,의,애,선을 몸소 실천하고 가르친 분이라 영웅 이순신이라 하지 않고 성웅 이순신이라 불리어 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의 탄생

여수 좌수영에서 건조된 거북선은 과학성과 창조정신의 산물이다. 갑판위에는 두꺼운 나무로 만든 덮개가 있고 철판을 붙였다. 수군이 적의 화기를 피할 수 있게 하고 덮개위와 갑판의 곁에는 날카로운 대못과 적군이 접근 못하도록 갈고리를 장착했다. 뱃머리에는 큰 용머리를 달고 위에는 두 개의 대포입구가 있고 꼬리에는 금속첨간을 달아서 필요시에는 부딪혀 적선을 격침시키기도 했다.

배 몸 전체의 좌우에는 74개의 구멍이 있는데 전부 사용하면 질풍처럼 빠르게 나아간다. 배의 몸체가 커서 많은 물자와 양식을 실을 수 있어서 바다에서 장기전에 우월했다고 한다.

외국인이 본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영국의 해군사관학교 교장 게니얼 발라드 소장은 “동양에는 넬슨제독에 견줄만한 해군 지휘관이 있다는 사실을 영국인들은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이순신제독이 동양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호머 헐버트 (역사학자, 고종의 고문)는 “이순신은 시대의 최고 명장이며 풍신수길의 대륙침략야망에 사형선고를 언도한 재독”이라며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이며 한국의 4대 발명품(한글창제, 거북선,금속활자, 비격진천례)중 하나라고 극찬하였다.

   
 
아시아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8년에 걸쳐 총32권으로 중국, 일본학자 공저)의 저자인 중국의 저명한 장웨이랑 교수는 북경대 강의에서 “청일전쟁때 항우, 제갈공명, 손자, 관우등 어떠한 장수가 있어도 일본을 이길 수 없다”.하면서 “400년 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거북선으로 임진왜란때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만이 청나라를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 말했다.

“조선수군 이순신장군은 5,000명도 안되는 군사와 50척도 안되는 함대를 이끌고 40만 의 일본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싸워 단 한번의 패함도 없이 모두 승리하여 조선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에는 세계에 내놓을 수군장수가 없다. 조선의 승리에는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이 배가 400년 전에 만들어 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은 눈을 떠야 할 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 것이다”며 “진정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진정한 위인이고 나는 그 위인을 이제서야 찿게 되었다”.고 하였다.

1907년 막강한 러시아 극동함대를 격파해 전 세계를 놀라게한 일본의 도오고 헤이히치로 제독은 주위에서 이순신과 같은 위인이라고 칭송하자 이미 “나의 공로는 영국의 넬슨제독에 비교하는 것은 받아 들일 수 있으나 이순신제독의 업적에는 따라 갈 수 없다.”고 하였다.

일본의 아리모토 역사학자는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 만들어 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렉산드, 케사르, 징기스칸, 나폴레옹도 그랬다. 그러나 이순신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나는 크리스찬이다. 2,000여년전에 십자가에 못박힌 그 분과 함께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와키자카 야스히루는 2,000명의 병사로 조선 육군(5만~10만)을 물리친 명장중의 명장인데 한산대첩에서 패전 후 6일을 식음전폐하고 좌절하였다.

내가 제일 두려워 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모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마시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라고 하며 자식에게 유언을 남기기를 “비록 적이지만 내 어찌 이순신을 존경하지 않을 손가!”하였다. 그 후로 와키자카 야스히루 후손들은 매년 현충사를 참배하여 예를 올리고 있다 한다.

그 외에도 임진왜란때 참전한 명나라의 연합함대 도독 전린은 명황제에게 지략과 성품이 뛰어나니 아예 중국으로 불러 화근인 오랑케(훗날 청국)를 무찌르게 하자 하였으며, 명의 사신 윤덕은 추운 겨울밤 포로로 잡힌 15세의 소년병에게 명심보감 효행편을 읽어주는 것을 보고 아버지와 아들같다 하면서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을 무었으로 나타낼 수 있겠는가 라고 감복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은 미국의 워싱턴 전쟁기념관. 영국의 해사박물관, 중국, 독일, 프랑스, 케나다 등 세계각지의 역사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브레테니카 백과사전에도 세계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으로 기록되고 있다.

거제의 랜드마크(landmark)를 “나는 거북선타워”로

   
▲ 나는 거북선 타워 1안(좌), 나는 거북선 타워 2안(우)

1. 역사적 가치와 설립 필요성

거제의 정체성(identity)인 호국과 보국을 표현-임진왜란의 가장 위대한 호국 전적지(한산대첩포함)이며 6.25의 포로수용소, 피난민 흥남철수, 세계1위의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의 경제보국.

-임진왜란, 한일합방때 침공지 일본(대마도}을 내려다 보며 유비무환의 산 교육장으로 할용 
ㆍ 이순신장군의 세계 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을 전 세계에 알림
ㆍ 거제도의 대표적 상징성(landmark) 으로 안으로는 자긍심과 통합정신을 키우고 대외적으로는 차별화된 거제의 대표성으로 각인, 인프라구축으로 관광자원화.
ㆍ 세계 제1의 양대조선소와 거북선으로 배의 동질성 확보.
ㆍ ‘나는 거북선 타워’는 차별화된 역발상으로 어린이, 학생, 청년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미래에는 “나는 거북선 우주선‘시대가 열릴지 누가 알겠는가?
ㆍ 한편, 몇번 거론되고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타워는 신체의 조형물에 화장실등 시설물이 들어 간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아진다.

2. 타당성및 경제성 검토
ㆍ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국토의 동맥이 거제에 까지 연장된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거가대교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할 경우 10여분 정도의 짧은 접근성이 최대의 경제성이다.
ㆍ 역사성과 개성있고 차별화된 조형물로 지속적인 관광객 호응 예상
ㆍ 수학여행등 학생들의 역사교육장과 국민관광지는 물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처럼 스토리텔링(storytell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할 때 외국관광객 유치 가능.
ㆍ 거제의 토지밀도로 볼때 옥포대첩기념공원은 넓은 공간 확보로 인한 토지 보상및 구입비가 안들거나 저렴하다.

3. 나는 거북선 타워의 구성
ㆍ 거가대교, 대마도, 옥포만등의 조망이 가능한 높이 (산높이 포함 400~500m)
(남산타워 해발포함 479m,입장료 9,000원이나 나는 거북선 타워는 관광객이 많아4~5000원 가능할 것임)
ㆍ 나는 거북선 동체가 360° 회전하는 전망대.(남산타워 1회 소요시간:48분)
ㆍ 수익성과 체류형 기능으로 탑신빌딩은 과학관, 호텔, 유스 호스텔, 쇼핑몰, 멀티미디어 상영관, 레스토랑, 이순신밥상(한식)등 복합빌딩으로 건설.
ㆍ 거북선의 용머리는 유사시에는 화염을 품어 내고(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등) 야간에는 빛의 레이저 쇼와 등대 역할
ㆍ 유적기념공원에는 너무 엄숙함이 강조되면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케이블 카 설치도 검토 사항

4. 기대효과
ㆍ 거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므로 4계절 체류형 관광 실현.
ㆍ 거가대교의 최대 활용으로 유동성 및 접근성 수용(역 빨대효과 기대}
ㆍ 대한해협의 완충지(한국, 일본,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로 파수대 역활
ㆍ 주변 경관이 최고의 전망대로 주차장, 식당, 숙박, 스토리텔링, 엔터테인먼트의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먹고, 보고,즐기면서 자고 가는 편의성 제공으로 수백여명의 고용창출과 수익성 확보.
ㆍ 거가대교, 대통령생가, 옥포대첩기념공원(‘나는 거북선 타워’),대우조선, 삼성조선, 포로수용소등 역사 명승 관광코스로 개발.
ㆍ 일운터널이 개통되면 거제 체류관광의 베이스 캠프 역할로 실속있는 관광시현

5. 설립 예정지 및 설립조달방법
옥포대첩기념공원이 자연스럽게 추천되어진다. 현재 면적은 109,398㎡(33,093평)으로 연계 부대시설이 추가될 때 주변에 국유지가 많아 편입시키기도 용이하며 부지구입이 용이 할 것이다.

역사성이나 설립, 당위성으로 볼 때 국가적 사업이므로 국, 도비의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옥포대첩 인근에 있는 국가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나 사훈이 사업보국인 삼성중공업은 배 만드는 일이 세계적이니 ‘나는 거북선’ 만드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직영할 때는 장기 임대 방식도 가능하다 할 것이다.

결어
남해안 관광시대가 열렸다. 국민소득이 늘고 선진국에 진입하니 레저, 휴양, 관광에의 욕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남해안(목포에서 부산)의 각 지자체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경쟁적으로 몰입하고 있으며 그 중 이순신장군의 관광테마는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시는 내년 5월 여수엑스포를 개막하고 이순신대교의 개통과 이순신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통영시는 도청의 음악당 건립 확정과 한산도대교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해전사 박물관, 한산도 테마파크 사업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이제는 기업간의 경쟁보다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하다.

경남도는 모자이크사업이라고 7개 시도에 7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1,266억) 그러나 균형발전이라고 해서 그런지 부자시인 거제시에는 해당이 없다. 1,000억을 추가지원 한다지만 제목이 균형발전을 위한 아이템지원이라 하니 난관일 것이다.

관광객은 최고중의 최고를 원하는데 균형발전이라고 흩어 놓으면 찿아 갈까 의문이다.이제는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선즉제인(先則制人;남보다 먼저 일을 도모하면 남을 앞지를 수 있다)이라 했으니 거제시와 거제시민이 호응한다면 능히 이루어 내지 않을까 싶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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