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6월 16일부터 3일간 과학실에 바자회장을 마련하고 도서구입을 원하는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도서바자회는 필독도서, 신간도서 등 120여종의 도서를 한자리에 모아 정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어머니 도서도우미와 학교운영위원이 직접 봉사자로 나섰으며 수익금은 전액 도서관에 기부하여 학교도서관의 도서 확충을 하는데 돕기로 했다.

특히, 행사의 둘째 날인 17일에는 학부모 교실과 학부모 공개수업이 열려 학교의 방문객이 많았던 날로, 부모님과 함께 책을 구입하러 온 학생들로 인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도서바자회에 대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뜨거운 인기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서바자회에 봉사자로 참여한 이헌영 학부모님은 “바자회를 구경하러 온 학생들에게 좋은 도서들을 추천해주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서 독서를 권장하는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 매년 도서의 종류가 늘어나고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의 도서바자회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