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데스다의 집에서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삼성중공업과 선주사 관계자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이 연말을 맞아 선주사와 함께 복지시설에 온정을 전달, 이웃사람의  감동을 실천했다.

선박 건조 시작부터 인도까지 계약관련 제반사항을 책임지는 계약관리1파트 직원들과 Pride, PDC사 등 선주감독관 등 30명은 지난 3일 저녁 연초면 소재 ‘베데스다의 집’(원장 곽경숙)을 방문,목욕, 이불빨래, 시설원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선주사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후원금 180만원도 전달했다.

▲ 이불빨래에 나선 선주사 관계자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PDC사 부사장 미쉘 홉스(Michelle Hobbs, 여)씨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이런 지역공헌활동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정말 뜻 깊은 봉사경험이 됐다”고 흡족해 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곽 원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발가락으로 오르간 연주를 선보여 자리를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식사시간에는 봉사자들이 마련한 삼겹살 파티를 통해 원생들과 정을 돈독히 하며 흥겹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성근 파트장은 "고객사와 손 잡고 선박건조는 물론 나눔활동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정서적인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설 구석구석을 봉사활동을 펼친 선주사 관계자들

▲ 곽 원장(좌)은 불현한 몸에도 불구, 발가락으로 오르간을 연주 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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