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예능교실 운영…잠재된 소질과 적성 계발로 자아실현 기회 제공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지역의 여견을 활용한 '2011 요트예능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트예능교실은 거제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수상레저인 요트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잠재된 소질과 적성 계발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실제 체험에 앞서 일운초등학교 요트연구회원과 거제요트학교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기본적인 정보와 안전사항에 대해 강의를 듣고 해상교육장에서 요트체험을 실시했다.

실제 연안용 크루저요트와 카약, 윈드서핑교육 등을 통해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체험활동을 했으며, 또한 직접 노를 젓고 돛을 올려보는 활동을 해봄으로써 앞으로 해양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주복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에서 해양 스포츠의 꽃인 요트예능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발달과 조화로운 인격인성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행사는 도교육청과 거제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거제요트학교의 여름캠프와 연계한 일운초요트연구회 교사들의 팀티칭에 의해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거제관내 학생들의 해양레저문화 이해와 해양스포츠 자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푸른 숲, 푸른 바다 내가 사는 섬 거제도’ 자연생태탐사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2011.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노자산 자연휴양림, 산양천 등 거제도 일원에서 ‘거제도 자연생태 탐사’를 실시했다.

이번 탐사는 우리 고장의 고유한 동식물을 관찰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봄으로써 교실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보아왔던 자연생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이고 풍부한 정서함양을 통한 긍정적인 자아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 관내 면지역 초등학교(일운초, 명사초, 동부초, 거제초, 외간초) 5개 학교 3~6학년 30여 명이 참가하여 여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 채집ㆍ관찰, 민물고기의 생태 탐사, 필드스코프를 이용한 철새 관찰, 갯벌의 생태와 갯벌 생물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강사로는 환경교육 관련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현용 교사(거제 동부초등학교)와 장승웅 교사(거제 동부초등학교)가 활동했다.

김복근 교육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길러주고 이론중심의 환경교육에서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체험환경교육으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학생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것”과 “친환경적 생활양식의 생활화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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