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출한 야구 관계자들이 하청야구장을 30일 찾았다.

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과 한재우 재일교포 야구협회장, 안병환 LA다저스 한국담당 스카우트는 이날 하청야구장을 방문해 거제리틀야구단과 외포중 야구부를 격려하고 레슨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거제야구협회(회장 김용덕)의 초청과 리틀 야구단 김진우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진우 감독은 선수시절 김성근 전 감독의 제자로서 끈끈한 사제지간의 정을 이어어고 있다.

김 전 감독은 하청야구장을 둘러본 뒤 외야의 푸른숲(대나무)이 너무 인상적이라며 잘 가꿀 경우 최고의 야구장으로 손색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거제야구인들의 열정에 탄복하며 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야구협회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님의 감짝 방문으로 어린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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