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째 군인 정신이 바탕이 되어 지역 향토방위를 맡았던 연초면 예비군 소대장 출신의 모임인 ‘연초면 전우회’ 회원 일동이 지난 8일 연초면청사 3층 상황실에서 향토방위의 중요함을 같이 인식하고 민·관·군 통합방위력 향상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해안3대대 이치문 지역대장, 강태면 연초면대장, 제병득 전우회회장, 손정신 총무를 비롯한 회원과 면대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초면 전우회는 연초면대 소대장 출신 중 향토방위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회원 간 상호친목을 도모하고자, 뜻을 같이한 20여명의 회원이모인 단체로서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초면대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강태면 연초면대장은 “그동안 예비군 중대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초면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역예비군 중대 육성을 위하여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이치문 지역대장은 “고향인 연초면 선·후배께서 향토방위를 같이 인식함은 물론, 훈훈한 인정이 넘쳐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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