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개회식 및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다짐하는 선서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는 학년별 마당놀이, 청백경기, 전교생 릴레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른학교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한마음으로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명사초 학생들은 “평소 외간초와 함께 수업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참 재미있었고, 오늘 체육대회는 우리의 우정을 더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황병하 지도교사는 “학급당 평균 인원수가 10명 미만인 두 학교는 평소 인원수가 많이 참여해야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기 힘들었는데 공동 체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으며, 다른학교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것으로 생각된다”며 지도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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