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한달 동안 특별전 '가을이 있는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1회 특별전 '가을이 있는 그림전'은 가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전시로 경명자 관장이 소장한 작품 400여점 중 포도그림의 대가인 화암 이영복 화백, 지향 강영복의 작품과 감 그림의 대가인 우림 김정옥, 심선 고재국, 우현 이광섭 등 5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화암 이영복 화백은 1982년 국제미술문화제 은상과 서울미술대전 입선, 1984년 전국예술문화대전 입선 등 미술대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안산시 문화발전 한사랑 이벤트 국악팀 무대단장을 역임, 현재 초묵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암의 동양화는 크고 화려함이 특징인 목단화와 새를 그린 화조도, 매화도가 대표작품이며 전통 동양화 기법을 사용해 고유의 색을 살려 대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감 그림의 대가인 우림 김정욱은 국전 입선 7회, 개인전과 초대전 22회를 개최한 실력파 화가이며 대전미술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우현 이광섭은 각종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10회, 한국문화미술대전특선에 수상한바 있다. 또, 청년작가 10인 초대전 및 아세아 천대미술전(동경, 일본)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2종 박물관으로 개관해 기획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변경등록 됐으며 12실의 상설전시관과 학예연구실, 체험실, 기획전시실, 갤러리 등 전문성을 갖춘 박물관으로 거제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올해의 큐레이터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2010년 유경갤러리를 오픈한 이래 특별전 1회 초대전 6회를 거치면서 전문갤러리와 미술관의 복합적 기능을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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