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유치원간 교류(어울림 어깨동무)활동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유아 및 교사들의 문화적 편중 및 결핍을 해소하고 도·농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거제 한아름유치원과 고성유치원이 자매 결연을 맺어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되어 온 도․농 유치원간 교류 활동은 오늘 본 원의 원아들이 고성유치원을 방문하여 각 교실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고성유치원 텃밭과 유치원 주변의 가을 동산을 돌아보는 활동으로 마무리 됐다.

고성유치원 각 반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진 유아들은 즐겁게 함께 놀이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고성유치원 텃밭과 유치원 주변의 가을 동산을 둘러보며 알록달록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최봉덕 원장은 “4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고성유치원과 한아름유치원 유아들 모두가 이번 도·농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환경과 생활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태도를 길렀으리라 생각된다”며 교류활동에 대한 보람을 이야기 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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