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이유문)는 11월 9일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의 일환으로 ‘걷자! 느끼자! 사랑하자! 우리 거제를’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거제의 자연, 역사, 전통, 문화를 도보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가져 거제를 바로 알고 거제 사랑 교육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학교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해 3, 4학년은 계룡산 충혼탑을 5, 6학년은 팔각정전망대까지 가볍게 걸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 문화 등을 느꼈다.

걷기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비상시를 대비해 보건교사가 탑승한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으며, 철저한 사전 답사로 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현장 체험활동이 되도록 학교에서 책임있게 지도했다.

장평초 학생들은 거제 한 바퀴 행사를 하기 전에 거제의 노래를 불러 애향심을 길렀고, 거제를 사랑하는 내용을 담아 반별 깃발 꾸미기 활동도 했다. 또, 거제교육사, 거제의 꿈, 거제 자연문화·역사탐방 중의 내용을 발췌해 읽어보도록 했다.

충혼탑에 도착한 학생들은 6·25전쟁에서 숨진 호국 영령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고 거제의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거제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을 알고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으며 나아가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몸을 만들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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