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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샘축제는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10:00~12:00)는 올해 새롭게 창단한 삼룡초 밴드부 미르누리의 ‘좋은날’, ‘여행을 떠나요’ 등의 신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합창부와 1,3,5학년 학생들의 무용, 댄스, 기악, 영화상영, 리코더 앙상블 연주 등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2부(13:00~15:00)에는 합창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합창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연극, 음악 줄넘기, 교사앙상블의 첼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들샘축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하고, 들샘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해와 협동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들샘축제에서 이제까지 해보지 못했던 영화상영, 뮤지컬 등 새로운 공연을 해 보게 되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만족했고 학부모들은 “무대의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다”며 삼룡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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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