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의 집’과 자매결연은 맺고 봉사활동을 해오던 대우충청연합회는 장애로 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원생들과 함께 새롭게 출항한 칠천도 크루즈 여행을 제안해 이루어지게 된 것.

충청연합회는 이날 오전, 작은 예수의 집 파랑포분원에 도착해 박명수 손짜장으로 점심을 함께 한 후 오후 칠천도 크루즈에 몸을 실었다.
 
충청연합회 회원들을 원생들과 오락을 즐기며 ‘작은예수의 집’ 원생들과 충청연합회 회원들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도 했다. 선상에서는 갈매기때에 새우깡을 주며 즐거움에 환호성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충청연합회는 이번 크루즈 여행으로 ‘작은예수의 집’ 원생들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고, 원생들이 평소 타고 싶었던 크루즈 여행을 함께 하면서 재미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구동성으로 기뻐했다.

칠천도 크루즈 조일도 대표이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고 즐거운 여행에 감사드린다”며 “칠천도 크루즈 가족들은 성심성의껏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추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청연합회 이회종 회장은 "작은 예수의 집 원생들과 충청연합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식구나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며 “향후 몸이 불편해 나들이가 힘든 장애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