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대우노조, 오늘부터 이틀간 쟁위행위 찬반투표오전 11시 노조기자회견…23일 노조간부 상경투쟁 등 실력행사

   
▲ 쟁위행위 찬반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노조 투쟁속보


대우조선 재매각 추진과 관련, 대우조선노조(위원장 최창식)는 2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22일까지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다. 투표결과 쟁의행위 찬성이 많을 경우 노조위원장이 쟁위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올 연말을 전후해 대우조선노조의 대규모 파업도 예견된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14일 노조조직의 투쟁체제 전환이후 출퇴근 선전전과 쟁위투표 참여촉구, 정치후원금 모금운동 등을 벌여왔다. 21일 오전에는 시청브리핑 룸에서 매각 재추진과 관련된 노조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도 가진다.

노조는 또 쟁위행위 찬반투표 결과와는 별도로 23일 노조간부들의 매각관련 서울 산업은행 앞 상경투쟁이 예정돼 있고, 오는 29일에도 사내에서 전체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중식집회 가질 예정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8일 국내 증권사와 해외 투자은행 등 20개 금융사에 대우조선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발송했으며, 연말까지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매각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 대우조선 노조는 투쟁속보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 자금마련을 위해 무리하게 대우조선의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10년 넘게 끌어왔던 대우조선 매각이 현실이 되고 있는데도, '나에게 무슨 일이야 있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조합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노조는 특히 "물량이 없는데도 매각추진이 이렇듯 갑작스레 이뤄지면 곧바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다"며 "쟁위행위 찬반투표에 빠짐없이 참석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측이 일감부족을 이유로 구조조정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반면, 최근 대우조선의 수주행진이 이상할 정도로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기방 기자  sgb@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