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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대비, 은퇴자 전원마을 만들자"옥진표 의원, 21일 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서 주장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시에도 고령친화사업의 일환인 ‘은퇴자 전원마을 육성사업’ 추진을 촉구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때, 고령친화사업은 우리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으며, 고령친화사업 중에서도 우리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은퇴자 전원마을 육성에 대하여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계획해야 할 시기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은퇴 이민’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아직은 화제 거리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동남아 은퇴 이민은 일부 중산층을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600만명 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은퇴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못된다고 합니다.

경남 도내 자치단체들도 도시 은퇴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적으로 전원마을 조성에 나서고 있는데, 이것은 도시인구 유입과 함께 세수 증대의 효과와 전문가 인적자원 확보를 함께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플로리다’는 아름다운 자연, 따뜻한 날씨, 저렴한 물가 때문에 ‘노인들의 천국’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플로리다’와 비견 될 수 있는 곳은 우리 거제도와 제주도, 남해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물가가 비싸다는 비판은 받고 있지만 이에 반하여 천혜의 자연해양환경, 교통의 발달(타 지역에 비해 접근성의 용이), 장수 섬 이미지 등을 부각시키면서, 도시 은퇴자들에게 적절한 가격의 은퇴자마을을 만들어준다고 하면 이곳 거제도를 선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앞으로 5~6년 후부터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는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 태어난 810만명)의 경우는 주식과 부동산으로 상당한 재산을 축적해 놓고 있어 이들 가운데 경제력을 갖춘 1%만 유치해도 향후 20년간 1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2007년 제1차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제주지역 은퇴촌 육성개발’의 주제발표(송양민 보건학 박사)가 있었으며, 이분들은 주거지 이주에도 별로 거부감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세대를 겨냥한 은퇴자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차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은퇴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정착비용을 크게 낮추고, 은퇴자들이 거제도에서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의료, 문화, 교육 등 인프라를 정비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는 한국 땅에서 적절한 비용으로 동남아에 가서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고 육지에서 사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살수 있다면 어느 누가 거제도로 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원마을 조성사업’과는 차별화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은퇴마을 브랜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 중산층 이상 은퇴자들의 거주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파격적인 입주조건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실례로,
◈ 거제 은퇴마을에 입주하는 60세 이상 은퇴자 들에게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인센티브 제공
◈ 은퇴자 마을 이주자에 대한 골프장 주중 이용료 대폭 할인
◈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은퇴자들을 위한 다양한 학위 프로그램 제공
◈ 은퇴자들에 대한 우대가격 혜택
◈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개발
◈ 은퇴자 마을에 대한 행정적 지원조치 강화
◈ 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서비스 체계 완비 등의 유치 전략을 제시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유치하게 되면, 거제사회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은퇴자 전원마을 육성전략과 연계해 거제 해안변의 산간을 개발·이용할 경우 정착비용 문제나 삼림욕, 특히 해양관광사업의 필수조건인 주·야경조성 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도 하루 빨리 ‘은퇴자 전원마을 육성사업’을 검토·계획하시길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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