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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이런 강의를 기다려왔다”20일, 청초당 주최 이범 교육특강 ‘열띤 호흥 속 마쳐’

   
 
풀뿌리 시민학교 청초당(이사장 김한주 변호사)이 마련한 제3회 시민공감 희망강좌 ‘이범, 교육특강’이 20일 1시30분부터 4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시종일관 열띤 호응과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청초당 이사장 김한주 변호사의 소개로 등단한 전 메가스터디 스타강사 출신인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은 ‘입학사정관제를 보는 시각, 미래형 인재,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대입제도의 개요와 향후 변화전망' ‘미래형 인재의 조건' ‘수능의 구조와 과목별 대비원리’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보좌관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엔 수동적 반복학습을 통해 집중력 저하 훈련을 받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학원 종합반 교육에 길들여져 스스로 공부계획을 수립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기만의 공부기술을 찾지 못한다”며 “(학원에서) 소위 ‘진도빼기’와 문제풀이식 공부를 통해 성취도보다는 진도위주의 학습이 체질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 길들이고 중학교 때 익혀야 할 공부의 ‘양대기술’로 복습과 시간관리를 강조했다. 복습 필요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고 짧은 간격으로 반복, 공부 계획도 주간계획으로 시작해 안정화되면 장기계획에 돌입하는 순으로 진행해야한다는 것.

이와 함께 학습 주체성을 잃게 하는 학원수업보다는 강사, 시간, 반복여부, 수강부분 등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가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보좌관은 또 미래형인재의 3대 조건으로 △창의성 △지식보다는 역량 △협동능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답 빨리 찾기’ 위주 교육은 추격성장 시대에 걸맞는 교육”이라며 “추격성장 모델로는 중국과 상대하기 힘들며 대기업은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창의력 경쟁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의 마지막에 “자기가 좋아하는 교육을 시키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핀란드의 교육의 철학”이라면서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동료들과 도와 가며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매우 유익한 강의였으며, 이범 특강을 한 번 더 들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에게도 이런 강의를 듣게 해줬으면 좋겠다” 등 한목소리로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 문제에 대한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바람직한 자녀 교육정보 제공 차원에서 내년에 다시 한 번 이 보좌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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