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성인가요 인기프로그램인 'MBC 가요베스트‘ 새해 첫 방송을 거제에서 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오는 1월 6일(금) 오후 7시부터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요베스트’는 MBC 문화방송의 16개 지역방송사가 전국을 순회하는 공연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 18명이 출연한다. 지역의 관광명소와 축제, 이벤트행사, 특산품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MBC 경남이 주관하고 김승현, 안소영 씨가 진행을 맡는다. 현철, 김범룡, 현숙, 박상철, 소명, 김용임, 서주경, 한영주, 하동진, 문영주, 현진우, 민지, 류기진, 임수정, 박구윤, 김양, 하태웅, 양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 2회분 방송분량을 3시간 동안 녹화방송으로 진행한다.

본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0분간 방송되며, 거제지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이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6일 방송 시작 전 30분까지 입장하되, 2000명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거제를 전국에 홍보하고, 시민들이 차원 높은 예술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요베스트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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