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유일하게 남은 분교장인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는 2월 9일, ‘아발론교육 거제캠퍼스’ 반봉규 대표이사로부터 영어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육자료, 영어원어민 강사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정을 맺었다.

전교생 14명인 율포분교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특기적성을 위한 교육활동(바이올린, 스포츠댄스 등)을 진행해 오던 중 지난해 3월 1일자로 부임한 신원태 교장이 2012학년도부터 분교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교육의지를 가지고 원어민 영어 강사를 구하고자 했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강사 섭외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아발론교육 거제캠퍼스’ 반봉규 대표이사는 학교장과의 면담 후 문화적 소외지인 율포분교 학생들을 위해 영어교육을 위한 교육기부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

아발론 교육은 ‘국제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국제적 인재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평생 어학 교육 기회를 통한 사회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여 년간 쌓여진 영어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교육기업이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율포분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반봉규 대표이사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학교에 대해 그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율포분교의 사정을 전해 듣고 교육기부 결심을 했으며, 나 뿐만 아니라 교육적 재능을 가진 많은 분들이 교육기부에 함께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태 교장은 “교육기부를 해 준 반봉규 대표이사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사회적‧교육적 풍토가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력을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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