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주 동안 오페라와 영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거제시민에게 제공한다.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2년 상반기 ‘월요명작예술감상회’ 및 ‘월요시네마천국’은 거제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오페라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월요명작예술감상회’는 제임스 르바인이 지휘하는 메트오페라나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공연실황 영상을 해설과 함께 대형 스크린과 최상의 음향시설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013년 200주년을 맞는 베르디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거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공연으로 지난 시즌에서 이미 소개된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등의 새로운 버전 뿐 아니라 '일트로바토레', '오텔로' 등 그의 대표작들이 총망라 된다.

이어지는 ‘월요시네마천국’은 세계적 미술사학자 사이먼 샤마가 기획하고 BBC에서 특별제작한 8명의 위대한 화가들을 주제로 한 감동 드라마 'Power of Art' 시리즈가 상영된다.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가 한편의 영화처럼 감동적인 휴먼 다큐멘터리로 꾸며진 ‘월요시네마천국’은 거제시민의 예술혼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