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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원 12월분 인건비 지급기준 밝혀라[기고]한기수 의원, 생활지도원 채용해 놓고 월급은 엉뚱한 사람이 …

   

지난 24일 거제시 주민생활지원과 에서 성지원 및 성로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를 지급하였다. 그내역을 보면 성지원 : 인건비-39,231,810원, 운영비-900만원, 성로육아원 : 인건비-41,833,040원, 운영비-900만원, 지역아동센터 5군데에 1천6백만원 등이다.

그런데 성지원의 인건비 지급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12월분 인건비를 지급했는지 가늠할 수가 없다. 성지원 운영의 종사자 정원은 17명이였으며 지난 10월 26일자로 고00원장이 사임을 했으며, 12월 24일 현재까지 신임 원장을 선임하지 않았으므로 현재는 원장자리가 공석으로 정원은 16명이며 직책은 사무국장 1명, 생활지도원 10명, 영양사 1명, 사무원 1명, 자립지원담당 1명, 조리원 1명, 위생원 1명으로 이루어져있어 이에 대한 인건비가 지급되었으나, 인건비가 지급된 종사원의 명단을 보면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하기는 곤란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10월 27일 성지원 홈페이지에 생활지도원 채용공고가 나가고 11월 3일에 마감되어서 성지원 이사회의 심의결과 박00씨가 채용 결정되어 11월 23일부터 성지원의 생활지도원으로 근무하였으나, 이번 12월분의 성지원 종사자 인건비 지급 명단에는 박00씨는 아예 빠져 있어 월급이 한 푼도 지급되지 않고 박00씨가 채용될 당시에 생활지도원을 그만둔 이00씨에게로 월급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00씨가 제공한 노동의 댓가를 대신 받은 이00씨는 본의원의 판단으로는 성지원의 현원으로써 인정받을 근거가 없으며 인건비를 받을 자격도 없다고 판단한다.
2009년 7월에 개정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의 운영내규의 제2장 조직 제6조2항 총무(사무국장) 에 “사무국장은 아동복지에 관심을 갖고 희생적이며 헌신적으로 봉사 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대표이사와 원장을 보좌하고 행정업무, 재산관리업무, 직원인사 관리업무, 전 아동관리업무 및 경리업무등을 담당하며 원장 부재시 업무를 대행한다.(이하 사무국장이라 한다 )” 라고 규정하고 있어 원장이 공석일 경우에는 사무국장이 그 직을 대행하여야 맞는 것이므로 원래 생활지도원 이였던 이00씨가 자신의 본연의 업무(생활지도원)는 팽개치고 사무국장을 무시하고 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도록 한 것은 성지원 이사회의 운영방식이 얼마나 파행적 이였나 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하겠다. 한달을 넘게 근무하고도 월급을 한푼도 받지 못한 박00씨의 월급을 이사회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본의원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박00씨의 월급을 대신하여 받은 이00씨는 2009년 12월 한달 동안 성지원에서 어떤 일을 하고 그 댓가로 월급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이사회의 요청으로 본의원이 성지원을 방문하였을 당시의 정황으로 보면 이00씨는 성지원의 원장 직무대행 행세를 하고 있었으며, 이때 심지어 같이 대화를 할 자격이 있는 사무국장은 대화하는 원장실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아무런 자격도 없는 무자격자인 생활지도원 이00씨가 마치 원장인 것처럼 이사들과 같이 대화를 하는 황당스러운 장면을 목격한바 있으며, 그 이후에도 원장실을 차지하고 원장 행세를 한다고 하니 아무리 과정과 절차를 잘 모르는 조직이라고 하더라도 해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10월 26일 고00원장의 사퇴이후 새로운 원장을 뽑는 과정에서 “절차를 잘 몰라서 실수를 했다”고 이사회에서 인정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갔다면 원장 선임의 문제가 원만하게 풀려갈 수 있었을 것인데 이사회의 다수는 특정인을 원장으로 뽑으려고 내정해놓고 공고를 해서 다른 사람을 들러리 세우는 과정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본의원이 11월 23일에 원00 이사와 같이 이장영 대표이사를 면담할 때 새로 뽑은 직원(생활지도원)의 출근문제를 지적하자 대표이사 본인도 출근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원00 이사님이 성지원의 사무실에 직접 전화로 확인해본 결과 오늘부터 출근했다는 것 이였다.

10월 26일에 이사회를 하고나서 27일자로 생활지도원 채용공고를 낸 것은 이사회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이00 생활지도원을 원장으로 내정한 결과 였으며, 이후에 시에서 이00씨의 내정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절차를 거쳐서 다시 뽑을 것을 요구했을 때 생활지도원 채용공고를 보류하고 원장 선임에 대한 문제를 먼저 해결 했어야 맞는 것인데 성지원의 이사회에서는 무조건 밀어 붙이기 식으로 이00씨를 원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00씨가 있던 자리의 생활지도원을 먼저 뽑아버리고 원장채용공고를 내서 들러리 세우기 이사회를 통하여 면담 및 채점하여 12월 17일경에 면접한 최00씨에게는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통지서를 보냈다고 하는데 시에는 공식적으로 새로 선임된 원장에 대한 공문이 도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자세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법과 위계질서를 가장 중요시하는 공무원조직에서 관리하는 시설에서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면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정리해야 하는데 이사회와 같이 잘못된 목표를 설정해 놓기라도 한 듯이 해나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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