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제1회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설치미술전시회 ‘WHAT IS-언어의 줄기’전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천원 콘서트-나M이 들려주는 세계의 노래’가 오는 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 각지의 음악인들과 교류해 새로운 개념의 음악을 만드는 음악평론가 김진묵이 진행하고 월드 뮤지션 나M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정재형이 함께 하는 이색적이고 편안한 음악여행이다.

수많은 언어 속에 존재하고 그 언어에 감추어져있는 자아 찾기에 도전하는 아티스트 감연희의 설치작품과 탱고, 보사노바, 블루스 등의 리듬이 ‘다원성’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예술의 현 주소를 알려주고, 잠재되어있는 내면의 감정을 발산하게 하는 ‘천원 콘서트’는 경제 제일주의의 현대 사회 속에서 천원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앞서 4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21세기의 현대 예술의 수용에 관한 방법을 모색하고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위한 세미나를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예술, 일상의 중심에서 논란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김진묵과 거제지역 작가인 이임춘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평론가와 젊은 예술인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대예술의 단상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뜻한 봄꽃 향기와 함께 시원한 바다 내음이 상춘객들의 나들이를 부추기는 계절에 재즈의 감미로운 선율과 보사노바의 자유로운 리듬이 곁들여진 설치미술의 세계에서 주말을 즐겨보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듯하다.

설치미술전시회 ‘WHAT IS-언어의 줄기’전의 내용과 관람문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세미나와 천원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과 전화(055-680-1000/1009)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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