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는 지난 12일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 주최 제12회 거제시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명의 학생(6학년-김주희, 김서영, 차신희, 박하영, 5학년-박지연, 이지영, 남지아, 4학년-황예지)으로 구성된 삼룡중창단은 작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 ‘신나는 여행’ 곡으로 참가해 22개 팀 중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신청 이후 황선인 교사 외 2명의 지도교사와 함께 아침활동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으며, 노래에 어울리는 깜찍한 안무와 표정을 완벽히 소화한 무대를 꾸며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황선인 교사는 “2달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 부르며 연습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한 삼룡 중창단 모두와 함께 기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룡초등학교는 중창, 합창과 같은 대외적인 행사 뿐 아니라 학년별로 동요를 선정하고 아침활동 시간 주 1회 노래 부르는 시간을 가지며 학급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평소 노래 부르는 학교를 운영해 아동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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