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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연재]정도길…26~29일, 제19회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축제 열려

   
▲ 열기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열기가 가득합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지금, 쪽빛 거제바다는 낭만과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은빛 모래와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는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앞바다 멀리로는 높은 돛대를 단 요트가 낭만을 가득 품은 채 그림 같은 모습으로 바다에 떠 있습니다. 가까이로는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보트가 열정이 넘쳐흐릅니다.

물놀이에 넋이 빠진 어린 아이들을, 보는 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모래성을 만드는 청춘 남녀는 사랑의 성벽을 쌓아 갑니다. 다정스럽게 손을 잡고 모래밭을 걷는 중년 부부가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여름바다에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낭만 쪽빛 거제바다에는 낭만이 숨어 있습니다.
 
지난 21일.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약간 흐린 듯한 날씨지만, 온몸에 뜨거운 열기를 느끼는 무더위입니다. 푹신푹신한 부드러운 모래밭을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손으로 모래를 만져 보니, '사그락'하며 느껴오는 촉감이 참으로 좋습니다. 작게 일렁이는 파도는 모래밭으로 거품을 쏟아 붓고 금세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여름바다는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들뜬 기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굴은 밝은 모습이며 기쁜 표정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몇 사람이 어울려 목등을 타고, 두 사람이 한 사람을 들어 바다에 내팽개칩니다. 풍덩, 바다에 빠진 사람은 기분이 좋은지 그래도 웃음만은 잃지 않습니다.

   
▲ 흔적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누군가의 흔적이 있습니다.
 
외국인도 여름바다에 푹 빠졌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학생 19명도 이날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가 구조라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의 국적도 다양합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젊은 학생들은 국적은 다를지 몰라도, 즐거움을 느끼는 데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친밀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진 한 장 찍어도 괜찮으냐'고 하니, '좋다'고 합니다. 이어 '기사와 블로그에 올려도 좋으냐'고 물으니, 한숨 돌릴 틈새도 없이 즉시 대답이 돌아옵니다.

"That's OK, No problem."

   
▲ 우정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국경을 초월하는 우정이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학생 19명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 우정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국경을 초월하는 우정이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학생 19명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그들에게서 젊음과 발랄함을 느꼈으며, 참으로 생각이 열려 있음을 느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고 공부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는 생각입니다.

26~29일, 구조라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축제 열려

   
▲ 바다로, 세계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축제 포스터.
 
이곳 구조라해수욕장과 인근 와현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19회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오후 7시 구조라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7080 그룹과 K-POP 그룹이 출연하는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갖습니다. 오후 9시 30분부터는 테마불꽃축제가 열리고, 이어 샤우 무용단이 출연한 가운데, 올림픽 축구 응원전인 'Oh~ 필승 코리아 Again 2002'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 사랑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누군가 사랑의 성벽을 쌓아 놓았습니다.
   
▲ 금지구역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작은 금지구역이 있습니다. 작은 돌멩이로 열쇠까지 채웠습니다.
 
27일에는 거제 문화예술단체 공연 한마당과 라디오 열전 노래방, 28일에는 구조라 해변 가요제, 29일에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그리고 노래 등 문화공연도 열립니다. 피서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일반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및 풀장 운영'(26~29일), '해변 명화극장'(27~29일, 오후 9:30)은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펼쳐지는 아쿠아 퍼니 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체험, 수상 오토바이 체험, 모터보터 체험, 요트 승선 및 윈드서핑 체험, 해변 ATV 체험 등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 열정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는 열정이 숨쉬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색체험도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모래 속 보물을 찾아라'(26~29일), '지인망 맨손 고기잡기 체험'(29일), '이색 멍게 비빔밥 파티'(28~29일, 12:00~13:00), '거제축제사진전'(26~29일), '복불복 팥빙수 만들기'(28~29일) 등은 여행자를 거제 바다로 불러들이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제시는 개막식이 있는 26일, '바다로, 세계로' 축제 개막식과 'The Blue' 콘서트 공연 관람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26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2개 구간으로 운행되는데, 제1구간은 동부면 학동주차장~구조라해수욕장 구간에 버스 2대,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와현 경유~구조라해수욕장 구간에 버스 3대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 추억 쪽빛 거제바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거제도 바다는 또 다른 열기로 뜨거움이 넘쳐납니다. 사람들이 만드는 뜨거운 열정,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그것입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열기와 열정이 살아 숨쉬는,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이열치열로 맞서 보시기 바랍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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