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 인류사랑'을 목표로 해양환경정화는 물론 해양환경 감시단을 운영하며 활동하는 이 단체는 이날도 낙동강유역에서 유입되는 생활 쓰레기와 어민들이 사용하다 버린것으로 보이는 폐어구, 그물 등 100포대 10여톤을 수거했다.

특히 내달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몰려드는 해수욕객들의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백사장에 밖혀있는 유리병, 폐비닐, 폐그믈 등 중점 수거했다.

이선애 운영위원은 "손에 물집이 생겨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치운 백사장에서 어린아이들과 가족이 피서를 즐기는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날 봉사를마치고 식사(섬 횟집 제공)와 6월 운영회의를 겸한 회의때 해양환경 감시단 차량을 구입하자는 김태철 수석부회장 발의에 전기풍 자문위원은 "거제시나 의회에서 방안을 의논하겠다"하고 해양환경에 힘쓰는 단체에 격려 했다.

한편, 이날 거제시 어업진흥과(원희)에서 장갑등 도구지원과, 덕포 상인번영회(식사및 간식재공), 재향군인회, 거제시자원봉사 단체협의회원등 함께한 50여명은 30도를 웃도는 날씨인데도 땀을 흘리며 정화에 최선을 다했다.

이단체는 지난 바다의 날 기념식때 바다정화활동과 안내, 안전, 치어방류 봉사와 매월 해양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거제면 죽림해수욕장과 주변, 8월에는 일운면 와현해수욕장과 주변 정화활동 계획을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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