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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방파제 축조 "연간 30만명 더 온다"타당성 용역결과…매미급 태풍에도 구조물 '안전'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외도. 왼쪽 붉은 점선부분이 방파제 축조 예정지다.

지난해 9월 경남도 재정투융자 심의에서 조건부(국비지원 및 사업타당성 검토) 승인을 받았던 외도 방파제 축조공사가 최근 납품된 사업타당성 조사용역결과에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추가로 불러 들일 수 있는 부가가치가 있고, 매미급 태풍에도 접안시설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검토결과가 나오면서 방파제 축조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거제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외도 방파제 조성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용역사 관계자(한울엔지니어링)의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 설명을 들은 뒤, 4월부터 실시설계 착수 및 국비확보를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초 본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내부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용역사 관계자는 "외도방파제가 축조될 경우 웬만한 강풍에서도 접안이 가능하고, 시뮬레이션 결과 매미급 태풍에도 구조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었다"며 "방파제 축조로 사실상 연중 내내 유람선 운항이 가능해 연간 약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추가로 불러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파제 축조는 현 선착장 남측방향에 100m 주방파제와 반대방향에 부방파제(50m) 2개를 건설하는 것으로, 소요예산은 직접공사비 91억원과 설계·감리용역비 7억원 등 총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예산 전액은 국비 및 도비로 충당(관광자원개발사업 특별회계)되며, 완공 후 방파제 소유권은 국가 또는 거제시가 갖는다.

   
▲ 거제시 관광1호 명소로 꼽히는 외도. 방파제가 축조될 경우 연간 30명명 이상의 관광객을 더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외도방파제 공사는 당초 외도보타니아 측이 약20억원의 공사비를 출연하고 국비 등을 추가 확보해 방파제를 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특혜논란으로 한 차례 사업추진이 무산됐다가 지난해 9월 경남도 투융자심의를 통해 조건부 허가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 졌었다.

시는 지자체투자사업에 민간자본을 집행할 수 없다는 관련규정에 따라 당초 외도측이 지원키로 한 20억원은 방파제공사비 반영대신 다른 거제시 관광인프라구축사업에 반영하고 완공 후 이를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외도측이 지원하게 될 인프라 사업이 뭐가 될 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지난 95년 4월 개장된 외도 보타니아는 개장 10여년만인 08년 8월 1,0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한해에만 115만명이 이곳을 찾는 등 거제시내 최고 관광지로 자리매김 해 있다.

   
▲ 현재의 외도 방파제. 웬만한 바람이 불어도 유람선이 접안할 수 없다. 연간 80일 정도가 여기에 해당한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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