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지역박물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서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제목으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네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지역 복지기관, 청소년기관 등의 소속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내 상설, 특별전시 연계 체험학습을 실시, 다양한 학교 밖 체험학습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근현대사교육에 중점을 두고 근현대생활사와 관련된 역사교육 및 추억의 근현대놀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진놀이,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지우개 따먹기, 땅따먹기)에 대해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4년 근현대사 협력망 사업 교육 프로그램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체험학습을 통해 박물관 유물을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이 진행, 학생들의 관심과 교육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내 상설전시장과 특별전시장에는 근현대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근현대를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아버지, 어머니의 추억을 함께 공감하는 공간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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