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연재
진정어린 공무원 자세에 감동
이런 공직자 있기에 우리는행복하다
[주민자치협의회 칭찬릴레이]① 임혜숙 /거제시주민자치협의회장

거제시주민자치협의회가 10월2일로 출범 1년을 맞았다. 주민자치·생활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를 한데 묶어 시정의 동반자로 급성장한 주민자치협의회는 출범 1년을 계기로 우리 생활주변의 크고 작은 선행사례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칭찬릴레이’를 시작했다.
주민차치협의회는 이 칭찬릴레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활공동체의 결속도 도모하는 정신계몽 운동으로 승화시킬 작정이다.
주민자치협의회의 칭찬릴레이 첫 번째는 임혜숙 협의회장이 직접 나섰다. 시민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행정수요자 입장에서 이를 예사로 보지 않고 생생한 경험담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었다. /편집자

   
 ▲ 임혜숙 거제시주민자치협의회장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하늘 아래 꽃단장한 새색시 치맛자락처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축제!
휴일임에도 이곳저곳 둔덕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거제 주민들을 챙기는 거제시 공무원들을 보면서 ‘이런 게 진정한 공무원의 자세’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공무원의 자세는 과연 어떤 건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됐습니다.

얼마 전 시민의 날 행사 준비 차 담당부서(상하수도과)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일을 하려다보니 담당부서를 찾는 발걸음은 천근처럼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상하수도과 담당 주사님과 계장님이 너무도 친절히 저를 맞아줬고, 뭐든지 도와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느겼습니다.

담당과장님은 한 술 더 떠 “회장님! 부족한 게 있으시면 뭐든지 말씀하십시오. 우리가 도와드릴게 있으면 뭐든지 돕겠습니다”라며 환한 웃굴로 응대해주셨습니다. 과장님의 이 말 한마디가 천근처럼 무겁던 제 마음을 새털보다 가볍게 녹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번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공무원의 자세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시민의 날 행사준비를 위해 거제시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해 주신 상하수도과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주민자치협의회의 첫 공연을 같이 준비하며 협조를 아까지 않은 환경위생사업소 과장님을 비롯한 계장님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우리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시정계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주민을 진정으로 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은 수없이 많습니다. 동장님을 지내시고 과장님으로 공직을 마감한 어느 퇴직공무원은 주민자치협의회 고문으로 계시면서 거제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조언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공무원들이 있기에 거제시민들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거제시주민자치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며 주민들을 이해하고 민과 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며 리더해 주는 공무원들이 있는 한, 거제시 주민자치는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리라 확신합니다.

코스모스 하늘거리고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객숙인 들길을 걸으면서 언제나 친절하게 미소 짓던 공무원들을 생각하면 ‘아! 이런 게 행복이구나’라는 포만감에 젖어듭니다.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 일원이라는 자부심 또한 새삼스럽습니다. 이런 좋은 공무원들을 마음껏 칭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뉴스앤거제에도 감사드립니다.

거제시주민자치협의회 출범 1년을 계기로 각 면동위원장님 들과 함께 이 같은 칭찬릴레이를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알고, 반목과 질시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할 수 있는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주민자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 지난 8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한국자치학회 주관 주민자치 강사 양성 워크숍. 앞줄 왼쪽 두번째가 임혜숙 회장.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앤거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