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 지난 5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로타리클럽 문상범 회장과 조홍래, 김상오, 윤성원 회원이 함께 방문하여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장학금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재학중인 김모 군, 박모 군, 서모 군에게 전달되었으며, 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랑의 장학금은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중 가정 형편은 비록 어렵지만, 방과후생활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인성과 학업에서 모범이 되는 3명의 청소년을 선발하였으며, 한 부모 가족인 김모 군의 아버지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임금 삭감에 현재 정리해고를 전달받은 상황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응원에 힘입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좀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로타리클럽은 ‘나를 초월한 초아(超3我5)의 봉사’를 표어로 봉사를 실천코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노인보행 보조차, 자연정화, 벽화 그리기 봉사, 사랑의 연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문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노력에 의해 성금이 모이게 되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거제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통합적 교육 서비스를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습 및 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참가 문의:639-8236~8)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