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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만 아쿠아 개발계획 제안, “글쎄요…”市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수요조사 통해 최근 국토부 진달

거제시가 국토해양부에 최근 진달한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민간 차원의 관광개발계획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으나 현재로선 성사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어 보인다. 매립기본계획에 따른 ‘수요조사’결과를 상급기관에 보고한 수준인데다 관련 절차나 시일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라는 이유 때문이다.

   
사곡지구 민간개발 계획도.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속가능발전팀 투자유치계와 해양항만과 등으로 ‘사곡만 지구’에 대한 관광개발 매립계획 제안서가 접수됐고 거제시 해양항만과는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국토해양부에 진달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두 개 민간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사곡만에 마리나호텔 및 콘도 등을 갖춘다는 것.

‘블루 그린 아쿠아 시티(Blue green aqua city)’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128만25㎡를 매립해 마리나호텔, 콘도,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을 포함하는 관광산업시설용지와, 마리나시설 및 산업용지로 계획하는 항만시설용지, 학교시설 등 교육시설용지, 녹지, 수로, 도로, 주차장으로 계획된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토지이용을 구상하고 있다.

이 계획을 추진하는 민간 컨소시엄은 해양관광거제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되도록 면밀한 사업 분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권 대출을 통한 재원확보도 전망이 밝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간개발 사업계획 평면도.

거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민간에서 사업제안서가 접수돼 수요조사 차원에서 국토해양부에 제안 현황을 최근 보고한 상황”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사업 성사 여부를 가늠하기엔 이르다”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정부가 각 지자체별 계획들을 현재 취합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거제시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사곡만 개발계획과 관련해 거제시가 추진하다 국비 등 사업비 확보와 부지매입 난항으로 인해 답보가 우려되는 ‘사곡만 해양레포츠타운’ 조성과도 이번 계획이 일부 겹쳐지는 셈이어서 거제시도 신중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의회가 7월에 새로 원 구성을 마치면 의회의견도 청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가 국토부에 진달한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는 6개 지구 매립 현황이 담겨있다. 고현항 재개발에 따른 ▶ 고현항 지구(61만6,000㎡), ▶ 근포항 마리나 조성(대포 및 근포항 1만㎡), ▶ 능포항 친수공간 조성(2만9,000㎡), ▶ 사곡만지구(128만㎡), ▶ 조선시설용지 한내모사지구(3만㎡), ▶ 지세포마리나항(5만㎡) 등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이들 매립 예정지에 대한 사전환경성조사와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9월께 자문위원과 심의위원 현지실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80년 이후 거제지역 매립면적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이 자리한 죽도와 옥포 등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42개소 643만8,000㎡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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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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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사랑 2010-06-20 23:45:10

    아쿠아 개발은 이루어져야한다...
    거제의 관문이라 엄청난 관강상품이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통영과 부산 가덕도에 밀리면 끝이에요. 거제시는 시원하게 밀어 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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