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위원장 전유현)은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고현동 시가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야간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관이 주관하여 거제시, 거제경찰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경찰서 여성명예소장연합회, 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직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현시가지 가두행진을 실시하면서 홍보물을 배부하여 청소년 보호활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은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공원과 놀이터, 학교운동장, 터미널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활동과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연계 멘토링 활동, 어려운 청소년 급식 및 용돈지원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유현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 위원장은 “청소년의 탈선과 범죄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수능을 전후하여 청소년들을 일탈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미연 여성가족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서 19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해 주신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에 감사를 전하고, 수능을 전후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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