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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윤곽’남해안 선벨트 시범사업, 여론 수렴 거쳐 10월까지 세부실행계획 수립키로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된 일운면 지세포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거제시는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세포 일원의 관광 및 휴양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7월 중순까지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 115만㎡(35만평) 면적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국․도비 등 4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레포츠체험시설과 자연학습지역, 전원주택지, 수변공원, 마리나, 친수해안도로 등을 갖추게 되며 다양한 계층의 쾌적한 휴게공간 확보가 목표다.

거제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동안 개발구역 범위와 유치시설 등을 총괄 협의해왔고 올 5월 중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을 잠정 확정했었다. 주민의견 청취와 계획 열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친 뒤 오는 10월내 개발구역과 개발계획 승인을 정부에 신청하고 실행계획을 확정 짓기로 했다.

시는 다만,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땅값 급등으로 보상 협의의 난항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기반시설을 우선 시행하는 동시에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으로 투기성 자본을 원천 차단시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 거제돌핀파크(민자투자) ▶ 쌍근항 다기능어항 ▶ 도장포 관광어항 ▶ 근포 요트계류장 조성 ▶ 궁농 해양낚시공원 등 다섯 개 사업의 착공이 7월 중 잇따라 예정돼 있어 주목되고 있다.

‘거제돌핀파크’는 일운면 소동리 478-1번지(8,085㎡)에 당초 380억원을 투자해 돌고래공연장과 어린이수족관, 해양생물전시관 등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김한겸 전 거제시장과 인터레저코리아(주)가 MOU(투자협약)를 체결했었다. 시는 7월26일 착공을 예정하고 있고 현재 300억원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있다.

‘쌍근항 다기능어항’은 2014년까지 5년간 77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들여 2만1746㎡ 부지에 생태교육, 친수문화, 자연예술, 호안도로 등으로 구성하는 등 다기능어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바다 생태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는 것. 이 사업은 거제시가 일괄 시행하며 7월20일 착공을 예정중이다.

‘도장포 관광어항’은 관광방파제와 아치형교량 등을 갖춰 관광어항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으로 10일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24억8,000만원으로 초기 사업비로 15억여원을 책정할 계획이다.

‘근포요트계류장’은 요트 계류시설 100척과 부류식 방파제,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도입한다. 오는 26일 착공을 예정중이며 총 사업비는 112억원이다. ‘궁농해양낚시공원’은 궁농항에 국·지방비 등 94억원을 들여 낚시시설과 어초를 조성하고, 수산물 직판장, 해양생태체험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착공 예정일은 7월20일이다.

한편, 지세포는 지난해 12월 말,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된데다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과 맞물려 거제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휴양특구 지정 시기에 ‘미국 플로리다 마리나(FMD)’社가 지세포항 해양마리나 조성을 위해 거제시와 개발협약을 맺기도 했었다.

   
▲돌핀파크 조감도.
   
▲쌍근항 다기능어항 조감도.
   
▲지세포 마리나 조성 개발협약 체결 현장.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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