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초등학교(교장 강기룡)는 제97회 개교기념일(6월 1일)을 맞이하여 학교의 역사를 배우고 선배님(41회 졸업생 원순련 현 거제대학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 나누기, 학교 껴안기와 플래시몹으로 개교를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41회 원순련 박사를 모시고 강당에서 100년 전통을 가진 학교의 옛 모습과 현재의 자랑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꽃피우고 열매 맺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운동장을 빙 둘러 감싸 안은 후 본교 개교를 축하하는 말 및 자신의 소원을 외치며, “사랑해 장승포초” 플래시몹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마지막으로 학교 생일을 축하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려 꿈이 이루어지도록 빌었다. 

강기룡 교장은 “이번 개교기념일을 뜻깊게 보내기 위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장승포초등학교의 뿌리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소중한 우리의 학교라는 생각을 쌓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개교 100주년을 몇 해 남기지 않는 이 때,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훌륭한 행동을 본받아 소중한 나의 꿈을 키워 함께 전통에 걸맞게 성장하는 멋진 장승포초등학교가 되길 함께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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