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에 위치한 아주천이 도심 속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새단장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부터 아주천(아주교-대우서문-바다, 1km구간)일원에 재해예방과 자연친화적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해 시행한 아주천 하도준설공사가 27일 마무리됐다.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천의 저수호안을 정비하고 하상 퇴적토 준설, 여울과 소를 만들었다. 고수부지에는 쾌적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목교, 징검다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아주천 수변공원 확충을 위해 여유부지에 운동시설 설치를 비롯한 야간 조명시설 설치, 사면안정을 위한 식생매트 설치 등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재해예방시설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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