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사내 삼성크루즈봉사단(단장 이인태)은 지난 30일 삼성중공업 사우매장에서 지역특산물인 ‘가조도 미더덕’을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폈다.

싱싱한 미더덕 40여 봉지를 주문받아 판매한 단원들은 “항상 싱싱한 미더덕을 수확해 가져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조도 어민분들이나 삼성중공업 임직원 모두 즐거운 봉사자가 됐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크루즈봉사단은 지난 4개월간의 미더덕채취기간 동안 판매봉사를 벌여왔고 다음 수확기간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이날 봉사단 고문으로 참석해 홍보를 거든 이태재 전 시의원은 “가조도 미더덕을 많이 홍보해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에 모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조립식 주택에 살고 있는 홀몸노인 김모씨에게 선풍기를 기증하는데 사용했고 다문화 가정 지원과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에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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