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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골프장을 시급히 만들자[기고]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우리 거제시는 양대 조선의 퇴직자를 포함한 50대 이상 인구가 전체 25만2천 인구의 33%인 8만 3천명이다.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일상이 현저히 제한되고 있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또한 점차 금지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오늘 1월4일 진주시에 있는 36홀 및 소규모 파크 골프장 두 곳을 다녀왔다. 평소 중장년 복지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고 비용도 저렴한 실외 운동 시설에 대해 관심이 많던 중에 실제 ‘파크골프장’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거제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견학을 간 셈이다.

요즘 문화는 생애 주기에 따른 건강한 삶이 대세인 듯하다. 도시의 최근 트렌드 또한 거주지 인근에 편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있는지, 얼마나 어르신 친화적이냐가 주요한 화두이다. 그 동안 경로당이나 마을 회관에서 정담을 나누던 시대는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남녀노소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호하는 여가문화로 급격히 변해 가고 있다.

이런 여가문화 변화 추세를 반영한다면 파크 골프가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 한다.

파크 골프는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종목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그리고 몸이 불편한 신체적 약자들도 즐길 수 있는 온가족형 생활체육종목이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호카이도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미국 호주 등에서도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일반 골프와 달리 1개의 클럽으로만 경기를 하며, 1홀부터 18홀 까지가 한 경기이나, 통상 두시간 이내로 경기를 종료하는 코스로 구성이 되며, 사용요금은 인당 35,000 정도에서 1만원 이하에서도 운영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경기 규칙 또한 단순하여 배우기 쉬우며, 운동량은 게이트 볼과는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크다.

골프장처럼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닌 바, 우리 거제에도 현재 조성되어 있는 도심인근 공원,고현천,연초천 주변,웰빙공원 인근, 옥포 중앙공원 등을 활용하면 손쉽게 단기간에 건립을 할 수 있으며,새로운 생활체육 시설로 어르신 복지를 위한 훌륭한 정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파크 골프장은 이미 전국에 308개가 조성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분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여가, 생활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경남엔 창원을 비롯 13개 시군이 파크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 거제를 비롯한 5개 시군에는 아직 없어 필자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조성의 시급성을 주장하는 바이다.

‘100세 시대’ 건강하고 풍요로운 우리 거제시민을 위한 파크 골프장을 벤치마킹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 막연히 생각했던 파크 골프장을 직접 보면서 우리거제에도 시급히 추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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