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거제지구협의회 아주동봉사회(회장 황전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관내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거제식물원(정글돔)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거제식물원에서 다양한 수목들과 꽃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대접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해 꽃도 구경하고, 무엇보다 예쁜 까페에서 차도 한잔하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쌓아 너무나도 행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전예 아주동적십자봉사회장은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 드린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동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반찬나눔봉사, 생필품 꾸러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 어르신과 결연세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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