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사업회(회장 손삼석)에서는 8월 29일 지전당골 청마묘소에서 ‘제115주기 청마탄신제’를 봉행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관계로 청마기념관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손삼석 회장과 김화순 청마기념관장, 유족대표인 손녀 박미마. 박미원자매와 내빈으로는 김득수 전 거제시의회 의장, 노재하의원, 양태석의원, 옥성계 둔덕면장, 김임준 둔덕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사무장의 사회로 박미마 청마유족 대표의 헌화와 헌다 이어 손삼석 회장의 헌주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헌작이 이어졌다.

양재성 직전 회장의 고유문 낭독에서는 "올해 초부터 기획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학교실과 청마사행시 전국공모, 청마작사 교가부르기 등의 프로그램과 공연기획으로 거제가 낳은 위대한 시인 청마에 대한 긍지와 씨앗을 심어 주었다"면서 청마에 대한 영원한 그리움과 예술혼을 추모했다.

또한 때 맞춰 창원KBS 방송국에서 청마특집 촬영도 있었다. 창원KBS 의 뉴스월간 기획 <경남의 거장을 만나다> 에 청마특집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청마탄신의 의미를 크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청마기념사업회에는 매년 거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청마문학제룰 개최해 오고 있다. 청마문학제는 올해 제16회로 청마의 문학혼을 기리는 전시,경연,공연,학술세미나 등 풍부한 볼거리로 오는 10월21일 청마기념관 야외무대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손삼석회장은 ”올해 첫 사업으로 진행되는 청마깃발문학상 전국백일장은 청마의 문학적인 업적과 혼을 기리며 문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학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청마기념사업회는 거제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인 청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의: 청마기념관 055-635-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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