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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올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나이는 달라도 배움의 열정은 같다”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입학식을 한 가운데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특히 2024년 새 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독특한 사연의 이색 신입생들이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동문

올해 우리대학에 최고령 1948년생 76세부터 최연소 2010년생 14세까지 62년의 연령대 통합이 있었다. 최고령인 76세 김 모 씨는 야간 사회복지창업과의 신입생으로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기 위해 입학하였으며, 최연소 14세 옥 모 씨는 주간 조리제빵과의 신입생으로 남들보다 좀 더 빠른 사회생활을 위해 입학했다. 이들은 세대는 달라도 각자의 꿈인 사회복자사와 제빵사를 위해 서로를 응원하는 동문이 됐고 ‘나이는 달라도 배움의 열정은 같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리는 가족이자 동기

부부: 사회복지창업과에 입학한 남OO∙안OO 부부,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조OO∙정OO 부부, 글로벌경영과에 입학한 심O∙이OO 부부가 나란히 대학에 입학했다. 이들은 4년제 대학,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해왔으나 창업과 재취업의 꿈을 이루고자 대학진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들 모두는 “지금처럼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그리고 동기들에게 질투를 더 느낄 수 있도록 눈치껏 대학생활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자매: 간호학과에 입학한 정OO∙정OO 자매도 나란히 대학에 입학했다. 이들은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 경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과 젊은 교수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부끄럽지 않은 나이팅게일의 후예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친구 따라 거제대학 간다

유아교육과(야)에 오랜 벗인 김OO∙김OO∙이OO가 함께 입학을 했다. 이들은 “직장이 다소 거제와 먼 함안에 있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만에 유치원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동하시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서로 우애도 다지고 운전도 번갈아 가면서 주유비도 아낄 수 있으니 여행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거제대학교 이종향 입학홍보처장은 “지난 29일 자정 마감한 거제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357명, 정원 외 76명등 모집인원 433명 전원이 등록해 100% 충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입시결과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소재 사립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이며 조선해양산업의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집중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다 8년만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허정석 총장은 “급감하는 학령인구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합쳐진 성과이며, 앞으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대학교는 대학이 고등학교 졸업생 및 20대의 전유물이라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지역대학의 존립을 돕고 배움을 갈구하는 지역민의 희망을 위해 지역형으로 학과를 개설 운영한 것이 신입생 충원율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거제대학교는 거제시 유일의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 맞춤 인재양성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 ▲지역민을 위한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맞춤 시민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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