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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거가대교 승차체험과 교통대안황영석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 황영석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언 듯 기억으로는 1990년대 초부터 거가대교 시대에 대한 가설이 거제가 낳은 지성인들의 주장으로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공개화 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어언 2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새거제시대를 상징하는 거가대교에 대한 비젼이 수 없이 제시되었다.

지난 12얼 13일 오후2시 역사적인 거가대교의 시대가 열렸다. 거가대교 개통식이 있었다. 그날따라 유난히 전국의 사건, 사고의 보도가 많은 탓인지 지뿟한 날씨와 더불어 뉴스촛점의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했다.

거가대교시대는 무었을 말할까 ?
경제적인 부요를 누리는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혹은 전용기사의 운전으로 거제와 부산 그리고 부산과 거제를 다닐 수 있는 것 혹은 자가용으로 왕래하는 의미보다는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의 이용일 것이다.

필자는 거가대교 개통일 다음날인 12월 14일 직행버스로 부산을 출발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통행료가 무료여서 인지 오후4시 고현에서 출발한 사상행 직행버스는 승차한지 1시간 후인 오후 5시에야 겨우 거가대교 입구에도 못간 장목면 농소리의 GK건설주식회사 앞에 머물고 있었다.

메인도로인 거가대교에서 접속도로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게 준비되지 못한채 개통된 거가대교를 경유한 교통의 흐름은 신평역을 지나 거제에서 출발 한 지 2시간 19분 만에 사상터미날에 도착했다. 꿈의 거가대교에 대한 핵심은 시간과 비용의 절감이다. 그러나 현실은 몽상이었고, 이 교훈 속에서 새거제 시대에 준비해야 할 거제시의 교통체계에 대해서 진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4가지 원칙으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주요 연결구간의 접속도로의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
거제와 통영의 고속도로 연장이 최우선 과제이다. 송정IC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까지 고속도로의 구간연장을 중앙정부에 최대한 독촉하고 서둘러야 할 것이다. 또한 장평에서 상동, 문동을 경류하여 아주로 연결되는 국도14호 우회도로의 조기완공과 개통이 선결과제이다.

둘째 시내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내부도로의 개설이다.
장평동의 분수대부터 장승포동의 두모목까지 거제시의 메인도로에 대해서 8처선화 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어렵다. 그래서 이 구간은 4차선 육교를 건설해야 한다. 그리고 연사 3거리에서 장평5거리로 연결하는 4차선도로와 해상 4차선대교를 건설해야 한다. 또 연초 3거리에서 장목3거리까지의 미래핵심도로의 골격도 4차선으로 이미 이를 개통하고서 거가대교의 개통을 맞았어야 했을 것이다.

셋째는 거제시의 외곽 일주도로의 4차선화 일 것이다.
관광거제가 되기 위해서는 오래 전부터 외곽일주도로를 4차선 도로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지하여 신축건물의 허가를 제한해야 이 도로의 개설비용이 경제원칙에 부합한다.

넷째로 핵심도로에 대한 교통장애요인의 제거이다.
특히 장평동의 분수대에서 부터 장승포동의 두모목까지에 해당하는 거제시 핵심도로에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교통장애요인을 추가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이를 제거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 도로에 연접하여 시외버스터미널이나 대형판매점의 신축을 피하고 특혜성시비가 있는 대형아파트 건축으로 인한 교통장애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축하려는 대형건축물에 대하여 허가요건의 범위내로 엄격한 건축법규를 적용해야 할 것이다.

꿈의 거가대교 !
고현시내에서 사상터미날 까지 50분이면 가능하다고 홍보하던 개통일의 뉴스보도는 그야 말로 허위보도가 되었다. 이는 실핏줄처럼 연결되는 접속도로가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날 오후 5시에 사상역에서 고현으로 출발한 이 직행버스는 1시간 10분에 도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는 거가대교 시대를 정확이 예측하지 못한 과거와 현재의 거제시 지도자들의 능력과 한계를 그대로 나타낸 한 단면이었다. 거제시에서 부산으로 왕복하는 출발점이 고현과 장승포이므로 장목면과 옥포동의 승, 하차 승강장이 필요한 것은 말 할 필요가 없다.

가령 장목면 사람들이 고현에서 출발하고 도착해야 한다면, 고현에서 장목까지 다시 돌아오고 가야하는 불편함은 누가 감당할 것인가? 오랫동안 경작하고,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옥토를 개설되는 거가대교 연결도로에 희생하고, 또 많은 사토(분활되어 쓸모없는 땅)을 만들어 가면서 탄생된 거가대교의 또 다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면 이 어찌 또 한 번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장목면에 직행버스 정류소가 없다면 고현에서 장목까지 귀가하는 택시비가 더 많이 들어, 이는 직행교통비 6,700원보다 귀가 택시비 10,000원이 더 커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일 것이다.

이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거제시의 미래상과 내일을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은 거제시민 모두의 책임이다. 이제 지나가는 경인년(康寅年) 백호의 해의 과오를 멀리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떠오르는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에 교통대란을 해결할 합리적인 교통대안과 지역발전의 소망을 모든 시민들이 공동체 의식 속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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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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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2~ 2010-12-21 10:36:38

    ㅎㅎ 고속도로, 우회도로, 고현만 횡단도로...
    도로 확장이 대안 인 줄은 지나가던 닭(?)도 알고 있소...

    현실적인 대안 하나만이라도 제시하셔야지...쯔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접속도로가 완전히 될 때까지...다리고 우회도로고 도로 막읍시다...
    그리고 그동안 무사 안일하던 지도자(?)님들..
    모두 현장에 나가서 교통 정리 쫌 합시다.
    죽을지경입니다. 배달로 하루 하루 먹고 사는 서민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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