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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요트도시” 거제시를 꿈꾸며···[기고] 김병원 거제요트학교장, 요트학교 보조금 집행에 대한 의혹 밝혀

   
▲ 김병원 거제요트학교장

2011년을 거제방문의 해로 꿈의 바닷길 거가대교를 건너 조선 산업 해양문화 관광 휴양도시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나 아직도 관광객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시민들에게 조심스럽게 묻고 싶다.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민이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고, 먹고, 즐기고 갈 수 있는 꺼리를 많이 만들어 줘야하는데 타 관광지에 비하면 너무나 열악한 현실이다.

요즘 관광객들은 보는 관광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을 선호하고 있으며, 살아가면서 해양스포츠 한 종목이라도 체험하고 배울려는 사람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수련관 형태의 저렴한 가격의 숙박시설 등이 꼭 필요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 경상남도가 살아남기 위해 남해안시대에 대비한 요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요트학교 개설과 운영에 대한 요트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여 다섯 번째로 개교하여 학교장을 중심으로 토, 일요일 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신축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자비를 써 가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는 못할망정 지난 12월 20일자 모신문사의 기사를 보면서 잘못을 지적하고자 한다.

   

거제요트학교, 보조금 '들쑥날쑥' 집행이라는 기사에 대하여
해양레포츠를 통한 해양관광 및 해양레져 문화에 대한 인식과 해양레져 산업의 활성화, 남해안시대 요트산업의 활성화, 해양레져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 및 거제를 국내 최대 해양레져스포츠(요트) 중심메카로 육성발전에 목표를 두고, 지역발전과 관광객 유치라는 명목으로 통영, 고성, 남해, 진해 그리고 다섯 번째로 2009년11월에 개교하여 거제요트학교를 거제시요트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규모나 시설,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나 나름대로 체계적인 운영으로 개교 1년을 보내면서 많은 아쉬움은 남지만 년 이용객이 3,000여명을 넘어 일찍이 개교한 타 시군의 요트학교보다 좋은 평가와 실적으로 해양관광 요트체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첫째,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그 씀씀이의 적법, 적절성 등에 대해 시가 과연 제대로 점검을 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하는 점에 대하여

거제요트학교에서는 매년 보조금을 신청함에 있어 연간, 분기별 세부산출 예산(안) 을 첨부하여 시 관계자의 승인을 받아 매 분기별, 항목별 지출을 원칙으로 운영 하고 있다.

-둘째, 매월운영비가 큰 차이를 보이며 210만 원에서 1,500만 원 등 들쑥날쑥 이라는 부분

요트학교 운영비는 매분기별로 공공요금, 임차료, 유류대, 비품유지, 일반 수용비 등으로 쓰여진다. 1,500여 만원이 지출된 지난 3월에는 수강생 보험료, 강의용 노트북, 교재제작, 홍보용 전단지 제작, 장비유지 등으로 1분기에 지출해야 되는 항목을 지출하고 관련서류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요금 및 임차료를 제외한 항목은 월별이 아닌 분기별 지출항목으로 필요시 품위서 작성 후 구입을 하고 있으므로 보조금 지출이 일정할 수가 없다.

해양스포츠는 특성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나뉘는데 성수기에는 공공요금 및 태풍 피해 장비관리 등 보조금 지출이 많은 월이 있는 반면 대부분 200 -300여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교 후 부족했던 물품을 구비하여 교육생이나,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체험활동과 교육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잘되고 있는 부분은 전혀 언급 하지 않고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 보조금을 마치 유용하고 있는 것처럼 기사화 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 되었다고 본다.

-셋째, 시 관계자는 예산만 지원하는 보조 사업이기에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하지는 않고 보조금 정산만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하여

요트학교에서는 관련서식에 의하여 매분기별 정산서와 관련영수증을 포함하여 모든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시청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있다. 기 사용된 강사들의 상해보험 가입에 있어 보조금 사용이 잘못 사용 되었다고 하여 강사 개인이 환급을 한 사례도 있어 위의 문제지적과 대조가 된다.

-넷째, 요트선수들이 전문 운영 능력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니라서 예산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하여

요트학교의 강사들은 요트와 관련된 전문자격증과 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코치를 지낸 선수출신으로 요트교육에 있어 전국최고의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 보조금 지출에 있어 운영비 지출예산(안)에 따라 사용하고, 세무회계에는 비전문인 이지만 총무가 세무회계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므로 서류상 미흡한 부분은 있겠지만 보조금 사용에 있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섯째, 요트학교를 위탁하면서 왜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하지 않았느냐는 부분

요트산업 육성조례에 따라 요트관련 전문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으며 현 거제시에서 요트관련 전문단체로는 거제시요트협회 뿐이며, 거제시요트협회 출신 선수들 중에는 요트 국가대표선수, 코치가 배출되었고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요트라 하면 거제시를 손꼽는다. 거제시요트협회는 거제시 해양스포츠 발전과 선수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의 사항으로 보듯이 보조금 지출에 있어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제시의 해양문화관광 휴양도시 건설과 체험관광을 위하여 거제요트학교 직원은 열심히 노력하여 사면이 바다인 거제시에 꼭 필요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요트선진국인 뉴질랜드와 스위스를 보면 섬나라이고, 산이 많은 나라지만 세계 요트대회가 열려 관람의 기회가 많아지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요트바람이 불었듯이 우리 거제도에는 지세포 거제요트학교에만 가면 언제라도 요트가 가능하다는 걸 알면 2-3년 안에 요트의 신선한 바람이 불기시작하지 않을까?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돛을 올리면 파도와 바람, 바람이 돛을 지나가는 소리만 들린다. 바다는 매일 다르고 바람은 한 번도 같을 수 없다. 그래서 바다에 나갈 때 마다 새로운 걸 배우면서 육체 뿐 아니라 정신까지 단련한다. 물 위에서 하는 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트가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이유는 바다에 대한 두려움과 안전사고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자연적인 바람과 파도를 이용하는 요트가 주는 재미와 흥미를 느낀다면 골프, 승마와 함께 거제시는 세계적인 요트도시,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초, 중학생들이 즐기는 옵티미스트 종목이 소년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축하하면서 우리 지역의 많은 초, 중학생들이 요트에 입문 할 수 있도록 거제요트학교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거제시민 여러분! 내년에는 거제요트학교에서 물 위의 체스를 한번 배워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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