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60세 이상 노인 및 중증장애인에게 생신 지원을 통한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에는 재가노인 4명을 대상으로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맑은 농장’에서 오리고기와 푸짐한 점심식사와 생일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달 생일을 맞은 한 노인은 “생일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 멀리 있는 친자녀보다 더 낫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맑은 농장’에서 점심 후원, GS리테일(고현점)에서 다과 후원, 화이트브라운(고현점)에서 케잌을 후원 해주는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돼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를 담당한 안유진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 뿐 만이 아니라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의 소외된 계층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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