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심성이 날로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이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배려의 마음은 이 시대의 꼭 필요한 덕목이라 여겨진다.

3년 전부터 제산초등학교(교장:박성욱)는 3년 전부터 어린이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 성금모금으로 ‘노인 요양병원 솔향’에 전달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해와 주위사람들의 칭송이 남모르게 전파되고 있다.

금년에는 제산초등 전교어린이회의에서 2011.굿네이버스와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가족과 함께 쓰는 희망편지 쓰기 대회’를 겸하여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실시하여 정성껏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경남지역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 난치병 학우 돕기, 해외빈곤아동 돕기에 쓸 예정이다.

6학년 이효준(어린이회장)군은 “모금 성금이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사랑의 나눔으로 전달되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려는 의지가 생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미담사례는 숨기는 것 보다 알리는 것도 교육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우리학교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나라 전 아이들이 실천해준다면 그야말로 신나는 사회,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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