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연 윤원기 / 뉴스앤거제 칼럼위원

거제를 대표하는 시인은 유치환님이다. 그분의 시를 노래하다 보면 거제의 자연을 그대로 드러난다. 이 아름다운 시들을 전국으로 세계로 퍼트렸으면 한다. 신문사나 인터넷에 연재하여 전국으로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한다.

독자들이 지면을 오리거나 출력하여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코팅하여 화장실, 책상앞, 차안, 컴퓨터 등 생활 곳곳에 붙여놓고 노래했으면 한다. 문화거제를 알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유치환님의 무한한 가치는 거제사람들이 알아주고 알려야 한다.

‘깃빨 나무끼는 그리움’에 수록된 시 - 행복,동백꽃, 개화, 기다림, 밤비, 오동꽃, 그리움, 밤바람, 한루, 개가, 모란꽃 이우는 날, 별, 바닷가에 서서, 낙화, 낙엽, 기리우면, 별, 새, 낮달, 드디어 알리라, 수선화, 아가 일, 아감 삼, 너에게, 길,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선한 나무, 단풍, 노송, 진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시인에게, 거목에게,나, 그리움, 바람에게, 부활, 복사꽃피는 날, 청령가, 거제도둔덕골, 꽃, 가난하여 영아에게 향수, 무야, 안해 앓아, 춘신, 또 하나의 꽃, 마지막항구, 울릉도, 소리, 병처, 설레임, 소식, 육년후, 문을 바르며, 초상집, 이웃, 세월, 기빨, 이 사람을 보라, 바위, 일월, 해바라기 밭으로 가려오, 수, 파도, 생명의 서 일장, 생명의 서 이장, 흐름에 잠긴 소도, 뉘가 이 기를 들어 높이 퍼득에게 할 것이냐, 돌아오지 않는 비행기, 슬픔은 불행이 아니다, 목마름, 칼을 갈라!, 눈과 정욕과, 복수, 운명에 대하여, 원수, 그래서 너는 시를 쓴다, 메아리, 심산, 곰에게, 예루살렘의 닭, 교회당, 통곡, 미사의 종, 황혼, 고독, 나목림, 성령수태, 휴전선에서, 산하, 원경, 오막살이 두채, 석굴암대불, 밤비소리, 열애, 송화, 장례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수록한 시 - 거제도 둔덕골, 출생기, 행복, 개화, 기다림, 밤비, 오동꽃, 그리움, 밤바람, 한루, 별, 바닷가에 서서, 낙화, 그리우면, 그리움, 너에게,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노송,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시인에게, 거목에게 그리움Ⅰ, 바람에게, 가난하여, 향수, 무야, 춘신, 마지막 항구, 울릉도, 기빨, 바위, 일월, 생명의 서 일장, 통곡, 고독, 휴전선에서, 가마귀의 노래, 귀고, 비연과 더불어, 수, 항가새꽃, 도애여, 북두, 세월, 광야에 와서, 사모곡, 식목제 등...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그리워 하는 시들이 가득하다...


각종 모임에서 시를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지인이 들려준 ‘춘신’이란 시는 아직도 설레이게 한다,

꽃등인양 창앞에 한 거루 피어 오른
살구꽃 연분홍 그늘 가지 새로
적은 멧새하난 찾아와 무심 놀다 가나니

적막한 겨우내 들녘끝 어디메서
적은 깃을 얽고 다리 오그리고 지나다가
이 보오얀 봄 길을 찾아 문안하여 나왔느뇨

앉았다 떠난 그 자리 가지에 여운남아
뉘도 모를 한 때를 아쉽게도 한들거리나니
꽃가지 그늘에서 그늘로 이어진 끝없이 적은 길이여

거제시람들이 유치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니니라“라는 시구처럼 사랑할 때이다. 그래야 행복하니까.

* 이런 지면이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시인 행복거제 시인 유치환 詩앗을 퍼트리자 행복 내 아무것도 가진 건 없건마는 머리 위에 항시 푸른 하늘 우러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되노라 나중 죽어 서럽잖아 더욱 행복함은 하늘 푸른 고향의 그 등성이에 종시 묻히어 누웠을 수 있음이라 *거제를 대표하는 시인은 유치환님입니다. 그분의 시를 노래하다 보면 거제의 자연을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아름다운 시들을 전국으로 세계로 퍼트렸으면 합니다. 00신문에서는 유치환님 의 시를 매주 연재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은 지면을 오려서 지인들 에게 선물하거나 코팅하여 화장실 컴퓨터 등 생활 곳곳에 붙여 놓고 노래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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