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이여 안녕히! 홍포일몰이 아름답습니다.

2011년 신묘년이 이제, 꼭 3일 남았습니다.
2012년 임진년이 이제, 꼭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온 올 한 해를 감사히 생각하며 기념합니다.
사람들은 또 다른 새 해를 맞이하면서 새 희망을 꿈꾸기도 합니다.

▲ 마무리 홍포일몰은 주변하늘을 온통 황홀한 신비의 색으로 칠해 놓았다.

넘어가는 해는 아쉬움을 가득 안겨주고 사라집니다.
떠오르는 해는 소원을 이루게 해 줄 듯, 홀연히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태양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태양에 신이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살아온 삶, 그 무사함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살아갈 전쟁터와 같은 삶, 그 안녕을 바라는 마음도, 태양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왕 할 바에야 제대로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넘어가는 해와 떠오르는 해를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를 소개합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 사면이 바다와 접한 거제도.
거제도는 넘어가는 해와 떠오르는 해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 대소병대도 일몰 거제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섬, 대소병대도. 40여개 섬이 올망졸망한 이 섬들 사이로 2011년 태양은 2012년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떠 오를 것을 약속하고 넘어가고 있다.

▲ 홍포일몰 홍포일몰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홍포마을이 제일입니다.
거제시 남부면 홍포마을은 '무지개 뜨는 마을'이라 하여 '홍포'마을이라 이름 지어 부릅니다.
주변 하늘에다 붉은 기운을 가득 물들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올망졸망한 크고 작은 섬 사이로 넘어가는 해는 신비함을 더해 줍니다.
주변에는 거제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섬, '소병대도'가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 꿈이요 희망이다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붉게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사람들은 저 태양을 보고 소원을 빌 것이다.

떠오르는 둥근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거제시 장승포동 애광원 앞 국도변이 제일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문화예술의 전당,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합니다.
이곳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장승포항은 양쪽으로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보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 장승포항 일출 장승포항 방파제 사이로 장엄한 새해가 떠오른다.

운이 좋다면, 양쪽 방파제 사이로 하루 일을 마치고 힘차게 귀향하는 어선도 볼 수 있습니다.
행운이 하나 더 찾아온다면, 떠오르는 태양 아래로 일본 땅 '대마도'를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장승포항 일출 거제도 장승포항 빨간 등대위로 2012년 새해가 희망찬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가는 해와 오는 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거제도.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가는 해를 보내는 마음을 다스려 보아야겠습니다.
새로이 떠오르는 오는 해를 보면서 삶에 있어 어떤 자세를 견지할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아름다운 남쪽나라 섬, 거제도에서 말입니다. 

거제도에서 열리는 연말연시 축제와 관련한 보너스도 드립니다. 거제시에서는 12월 31일 오후부터,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로' 거제대금휴게소 옆 행사장에서, '거가대교 개통 1주년 송년불꽃축제'를 개최합니다.

▲ 장승포항 일출 장엄하게 떠오르는 장승포항 일출

이밖에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거제시 일운면 교항마을 새풍이재, 일운면 수정봉 정상, 둔덕면 산방산 정상, 하청면 앵산 정상, 장목면 농소몽돌해수욕장, 장승포동 장승포몽돌개, 아주동 옥녀봉 봉수대에서 마을단체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선상크루즈와 유람선에서도 새해맞이 운항을 실시합니다. 미남크루즈, 거제칠천도크루즈, 장승포유람선, 와현유람선, 구조라유람선, 학동유람선, 해금강해양공원, 해금강유람선, 그리고 매물도유람선 등에서 배를 타고 새해를 맞이한다 합니다.

▲ 송년불꽃축제 거제시에서는 12월 31일 거가대교 개통 1주년을 맞아 거제시 장목면 거제대금휴게소 일원에서 송년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2011년 12월 31일 거제도에서 한 해를 보내면서, 2012년 1월 1일 새해 설계를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정도길의 블로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바로가기  http://bamnwind.tistory.com/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