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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도해상공원 해충 창궐지난 4일부터 나방류 발생…통영시·해상공원 긴급방제

   
▲ 통영 장사도해상공원에 창궐하고 있는 나방류 해충

최근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해상공원에 나방류 해충이 창궐해 통영시와 해상공원 측이 긴급방제에 나서고 있다.

28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해충은 주로 애기잎말이나방, 자벌레 등 나방류 해충으로 후박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밥나무의 잎을 갉아먹고 있으며, 발생 면적은 약 43㏊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나방류 해충은 장사도해상공원의 자랑거리인 울창한 식물의 잎을 갉아먹고,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머리나 옷 등에 떨어져 혐오감을 주고 있다.

나방류 해충은 송충이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주로 검은색이며, 관광객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장사도해상공원은 통영시에 도움을 요청했고, 통영시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벌였다.

지난 7일 실시된 현지조사에는 경남도 녹색산림과 산림병해충 담당 등 2명과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산림해충 담당 등 2명, 통영시 공원녹지과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이들 조사단은 현지조사 결과 식물의 잎을 갉아먹는 나방류 해충이 주범임을 밝혀내고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조사단은 “해충으로 인해 나무가 고사하지는 않는다”며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 수 없다. 지구 온난화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모(43·통영시 무전동)씨 등 관람객들은 “해충이 관광객들의 관람코스 주변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미뤄 원시 상태의 수목에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들면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은 지난 9일부터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방제차량 및 인력을 지원해 장비사용 및 방제방법을 장사도 식물원 직원들에게 교육하고, 9일 1회 방제를 실시한 뒤 장사도 식물원에서 자체 방제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남신문 신정철 기자>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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