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2일 오후 11시 거제시 고현동 소재 모텔에서 출장해 성매매한 A모씨(31세, 여) 등 2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전남 광양시에서 같이 일을 해오던 선후배 사이로 A씨는 지난 2일 거제시 고현동 소재 모텔에서 전단지에 적혀있는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출장 성매매를 알선받아 불특정 남자와 성매매를 한후 화대비 명목으로 14만원을 받는 등 4회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불특정 남자들과 2회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현동과 옥포동 일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및 유흥가 밀집지역에 무단으로 배포되어 있는 전단지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 손님을 가장해 연락한 후 고현동 한 모텔에서 잠복해 있다가 출장나온 A씨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성매매 여성 2명으로부터 압수한 영업장부를 통해 상당수의 성매수남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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