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사천 LIG 연수원에서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부자사랑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가정의 기능 회복이라는 판단아래, 거제교육지원청은 아버지와 아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깊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에는 김지환실장(거제그린유스타운)의 부자간 노래와 율동을 통한 인성함양과 박영철소장(리더쉽개발센터 소장)의 대화로 술술 풀리는 부자관계, 박현숙교수(경상대학교)의 달빛명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바비큐 파티를 통해 부자간의 정을 돈돈히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미션수행 및 극기체험을 통해 아들과 아버지의 단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아버지는 이번 캠프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잊고 있던 부자간의 정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해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1인실에서 한 침대에서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과 목욕탕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준 것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학교폭력 제로를 지향하는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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